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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핸들러

쏘카 핸들러, 고민하지 말고 그냥 하다 보면 얻게 되는 것

by 알바야가 2025.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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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마다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지만, 이 부업에 익숙해지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핸들을 잡고, 운행하고, 완료 하다보면 사소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기도 하고, 귀찮거나 머리 아픈 상황에 놓이게 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경험했던 모든 것들이 나의 자산이 됩니다.

 

몸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생각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반응하고 움직여지는 때가 옵니다.

 

'이 핸들을 잡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어느 타이밍에 잡아야 하나'와 같은 고민의 시간이 짧아지고 판단의 오류가 적어지게 됩니다.

 

그때까지는 다양한 타입의 많은 핸들을 경험해야 합니다.

 

 

1. 핸들 잡기가 '루틴화' 된다

아직 익숙하지 않을 때는 핸들을 잡을 때, '여기 터치하고, 그 다음에 여기 터치하고, 마지막으로 여기를 터치해야지'라는 식으로 터치해야 할 위치를 눈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손가락이 저절로 그 위치를 정확하게 터치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2. 핸들의 내용이 금방 이해된다

기본적인 배차와 반차 이외에도 전기차 충전, 주유, 입고 등의 다양한 미션이 있고 각각의 '핸들 내용'이 다르지만, 유심히 보지 않아도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인지하게 되고, 추가적인 내용이 있는지를 알아차리게 됩니다.

 

운행에 부여된 시간과 출발지, 도착지 등의 정보 등이 한눈에 들어오고, 내가 있는 위치까지 종합하여 '내가 잡아도 되는 핸들인지 아닌지'를 빠르게 판단하게 됩니다.

 

또한 핸들 상세의 불필요한 정보들은 자연스럽게 걸러지고, 필요한 정보만 확인하게 됩니다.

 

 

3. 내 주변의 경쟁자를 추측해 볼 수 있게 된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로 들리겠지만,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내 위치 주변으로 대략 몇 명 정도가 있는지 나름 추측해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내 주변에 몇 명이 있는지는 가늠하기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 이 부업을 하려고 유입된 인원이 많아도 너무 많구나'라는 것은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은 '내 주변에 몇 명이 있는지'는 의미가 없고, '지금 이 정도 반경'에서 활동하는 사람이 '핸들을 잡는 금액의 기준'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4. 활동 반경 내 경쟁자의 이동을 추적할 수 있게 된다

일정 시간 동안 핸들 리스트를 보고 있으면, 사라지는 핸들의 '도착지'와 '얼마의 금액으로 없어졌는지'가 자연스럽게 기억에 남게 됩니다.

 

예를 들어, '거지1 - 4,000원 - 도착지1 - 약 1시간 후 운행 완료 예상' 과 같은 패턴이 단기 기억으로 저장되고, 그것을 이용하여 '내가 잡고 싶은, 그리고 잡을 핸들'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리스트에 노출된 핸들이 많을 경우, 조금이라도 비싼 금액의 핸들을 잡을 수 있는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5. 까다로운 출발지와 도착지를 알게 된다

출발지와 도착지 중에는 입차와 출차, 그리고 주차가 까다로운 곳이 존재합니다.

 

주차 공간이 확보되지 않은 빌라, 입차가 까다로운 아파트 등 웬만하면 피하고 싶은 장소들이 있습니다.

 

시간을 더 소요하게 되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곳들을 거를 수 있는 기준이 생기게 되고, 낮은 금액으로 무리해서 핸들을 잡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됩니다.

 

 

6. 지도를 볼 줄 알게 되고, 활동 반경이 넓어진다

동네에서 가까운 곳만 걸어 다니는 사람들은 지도 앱을 사용할 일이 별로 없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매일 다니는 곳만 다니지 새로운 곳을 갈 일이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핸들을 잡고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예기치 않게 내가 가보지 않았던 곳도 가보게 되므로, 내가 아는 세상의 범위가 넓어집니다.

 

그리고 지도상의 위치와 실제 위치를 매칭하는 능력이 생기게 되어, 이른바 지도를 볼 줄 알게 됩니다.

 

 

7. 변화하는 세상을 알게 된다

새로 짓는 아파트와 새로 생긴 도로와 같이 예전에 없었던 것들을 보게 되고, 또 새로 개발하는 곳들을 알게 됩니다.

 

전혀 알지 못했던 곳이 '이렇게 괜찮은 곳이었구나'도 느낄 수 있습니다.

 

가볼 일이 없는 아파트, 특히 신축 아파트를 보면서 '여기 살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수십 년을 방치 상태와 다름 없는 동네를 보면서 '여기는 생각도 하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뭔가 부동산을 보는 눈이 생기는 것 같기도 합니다.

 

 

마무리

그정적으로 생각하면 이 것 말고도, 얻는 것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생각하는 게 다르겠지요.

 

'코딱지만한 돈을 벌어보겠다고 길바닥에 나와서 얻어갈 수 있는게 얼마나 있겠냐'만은, 그래도 하다보면 돈 말고도 얻는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크게 얻어가는 것은, '더 열심히 살아야겠구나'라는 생각입니다.

 

쏘카 핸들러 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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